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선수가 드디어 공식 오피셜이 떴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선수와 2028년까지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수많은 이적설이 나왔던 이강인 선수의 행선지는 프랑스 명문 PSG로 정해졌습니다. 네이마르,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패스를 뿌려주는 이강인 선수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는데요 등번호는 19번을 받았습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3억 원)이고 연봉은 마요르카에서 50만 유로(약 7억 1200만 원) 정도를 받고 있었는데 PSG와 새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이 400만 유로(약 57억 원)로 급등했습니다.
2018년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에 코파 델 레이를 통해 1군에 데뷔했고 2019년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 데뷔 전도 치렀습니다. FIFA U-20 월드컵에서는 2골 4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으면서 명실상부 세계적인 유망주로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스페인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2022~23시즌에는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36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 카타르 월드컵에선 대표팀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장점은 드리블이 뛰어나 공을 뺏기지 않고 탈압박 능력이 엄청 뛰어나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시그니처 드리블인 팬텀 드리블과 마르세유 턴이 사기적인 기술입니다. 넓은 시야에 정확한 킥력과 패싱력까지 뛰어나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기회 창출을 많이 해주고 세트피스에서 왼발 킥으로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피지컬적인 부분이 아쉬웠지만 지금은 피지컬 또한 준수해져 점점 완벽한 선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메시가 미국 마이애미로 떠났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